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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매출 3000만원 중 절반 떼어간다"…배달앱에 우는 가맹점들

2025-09-03 148 Dailymotion

서울 관악구에서 40대 피자가게 점주가 흉기로 본사 임원 등 3명을 살해한 사건의 이면에 배달에 의존한 ‘1인 가게’ 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현실이 깔려 있었다. 피의자 점주와 비슷하게 ‘1인 피자집’을 운영하는 월 3000만원 매출 가운데 배달비 및 앱사용료 등 1550만원, 재료비 1050만원 등을 떼어가면 340만원이 남는다고 토로했다. <br />   <br /> <br /> ━<br />  “3000만원 매출, 340만원 남아” <br />  4일 서울시 프랜차이즈 피자가게들을 취재한 결과, 점주 1인이 피자를 굽고 포장한 뒤 배달앱을 통해 영업하는 가게는 월 매출의 절반 이상이 배달 비용으로 빠져 나갔다. 관악구 다른 동네에서 1인 피자가게를 운영하는 가맹점주는 중앙일보에 “월 매출이 3000만원 정도인데, 배달 앱 관련해 배달료·수수료·부가가치세가 1550만원(51.6%)가량 나간다”며 “1만원짜리 메뉴를 팔면 배달비 3400원, 중개수수료 780원, 부가세 448원 등이 떼인다”며 매출명세를 공개했다. 그는 “거기에 월세 90만원, 재료비와 기타 잡비 등으로 1000만원 나가니 수중에 들어오는 수익은 월 340만원 정도”라고 했다. <br />   <br /> 지난 3일 3명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A씨의 가족은 그가 범행 전 자주 “배달수수료 등을 떼고 나면 타산이 도저히 안 맞는다”며 “직원도 못 쓰는데, 이대로 가면 나는 얼마 못 가 쓰러질 것 같다”고 주장한 것과 유사하다. A씨 측은 또 “배달해 팔수록 적자가 날 것 같은 ‘1인 메뉴’까지 본사가 새로 하라고 해서 힘들어했다”고 주장했다. <br />   <br /> 해당 프랜차이즈 본사 대표 역시 배달의 민족 등 배달 플랫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364530?cloc=dailymotion</a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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